원본 영상: 반도체 집중됐었던 상반기 투자…하반기에는 이렇게 풀어보시죠! |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 [글로벌 인터뷰] — 삼프로TV 3PROTV
요약
최근 중국에서 열린 대규모 로봇 박람회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가 뚜렷하게 관찰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화려한 덤블링 등 시각적 퍼포먼스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투입 가능한 실용적 기술 중심의 전시가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참가 업체의 절반 가까이가 부품 기업일 정도로 탄탄한 공급망 밸류체인이 형성되었으며, 모터와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의 단가가 파격적으로 낮아져 대량 양산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로봇 구매 및 배포 지원은 실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집중되고 있어, 물리적 AI 학습과 상용화 전환점을 앞당기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완벽한 모방과 정밀 제어가 필요한 로봇 손(Hand) 기술이나 미학습 환경에서의 자율적 응용력 등은 여전히 기술적 과제로 남아 있으며, 초기 휴머노이드 도입은 주로 명확한 공정이 갖춰진 산업 현장(B2B)을 중심으로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최근 국내외 증시를 흔든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세는 펀더멘털의 급격한 훼손보다는 수급적 요인, 특히 글로벌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청산(디레버리징)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란은행(BOE)이 경고했듯이 아시아 AI 반도체 종목에 과도하게 집중되었던 영국계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투자가 청산되면서 일시적 충격을 키웠으나, 미국계 장기 투자 자금은 견고히 유지되고 있어 장기적 펀더멘털 관점의 신뢰도는 유효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 조정은 단기 매물벽 부담을 안겨주었지만, 이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다시 높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반기 주식시장은 상반기와 같은 특정 반도체 쏠림 장세에서 벗어나 진정한 분산 투자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유효한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비중을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적절히 유지하면서, 상반기 소외되었으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소비재(화장품 등), 금융, IT 부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시야를 넓히는 유연한 대응 전략이 요구됩니다.
내 생각
로봇 산업의 향후 주도권과 승패는 결국 얼마나 많은 자본을 투입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반도체 대형주의 경우, 최근 큰 손실을 겪은 투자자들이 신규 투자를 주저하고 있어 당분간은 주가 흐름이 더디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서는 금융 섹터의 경우 다소 매력이 떨어질 것 같아 가상자산 투자를 대안으로 고민하고 있다.